[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채소 및 음식 발굴”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는 9일 농촌체험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음식연구회원 40여명이 참여하여 아열대채소를 이용한 요리법 개발 및 체험을 실시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음식연구회원들은 아열대채소를 이용하여 오크라닭볶음탕, 오크라냉두부, 피클, 샐러드, 인디언시금치 된장국, 콜라비김치 등 기발한 아이디어의 음식들을 선 보였다.오크라는 미숙 꼬투리를 이용하는 채소이고 인디안시금치는 어린줄기와 잎을 이용하며 콜라비는 순무보다도 달고 양배추 맛이 감도는 무처럼 생긴 뿌리 부분을 먹는다.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는 기후 온난화에 대비하여 소득작물 발굴차원에서 아열대채소인 오크라, 인디언시금치, 콜라비, 여주 등을 실증 재배하고 있다.한편, 아열대채소 음식을 실습하는 광양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 개발과 상품화, 전통 식생활 문화 습득 등을 위해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광양숯불구이음식과 어울리는 매실음식, 광양향토음식 책자 보급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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