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외국 백신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 워크숍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2013년도 백신분야 외국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워크숍'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백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워크숍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를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태국·중국 등 6개국 규제기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주제는 ▲국내·외 백신 안전관리 정책 방향 ▲백신의 최신 개발 동향과 이슈 ▲주요 수출국의 백신 규제 동향 등이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인천 송도의 베르나바이오텍 백신 공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백신의 안전관리와 생산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지난해 기준 전 세계 백신시장 규모는 약 352억원 달러로 오는 2017년 56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백신시장은 지난해 기준 4400억원으로 최근 7년새 연평균 14% 성장해왔다.식약처 관계자는 "백신분야 외국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 워크숍이 우리나라 백신의 국제적 신뢰를 높이고 백신 수출 돌파구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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