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은 4일 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것을 정쟁을 위한 의도가 있다며 반대했다.강은희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여전히 7월 국회 소집을 새누리당이 반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폐회 중에도 얼마든지 상임위원회를 개회해서 위원회 활동을 충실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법안들은 쟁점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 쟁점들을 상임위를 통해 충분히 논의한 다음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민생과 동떨어진 정쟁을 위한 7월 국회 의도를 철회하고, 민생 속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건전 야당'의 길을 걸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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