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후 실무접촉 시작...합의문 도출 여부 주목

논의 길어질 경우 연장 가능성도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남북 장관급회담을 위한 당국 간 실무접촉 오후회의가 9일 오후 2시 시작됐다. 남북 대표단은 오전회의 종료 후 따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회의 테이블에 앉았다.

▲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오른쪽) 등 우리측 대표단과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등 북한측 대표단이 9일 실무접촉 오전회의를 하기 위해 판문점 '평화의 집' 회담장에 들어서고 있다. <br />

이날 남북 대표단은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오전 10시13분부터 11시까지 47분 간 오전회의를 가졌다. 남북은 오전회의에서 '오는 12일 서울에서 장관급회담을 개최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 '12일 서울 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각론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양측은 합의문도 작성할 계획이다. 이번 실무접촉은 하루로 예정된 일정이지만 논의가 길어질 경우 1~2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오종탁 기자 ta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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