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정부가 가스안전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과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장원규 화성 대표이사(동탑산업훈장)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국내 최대 가스 축제인 '제2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장원규 화성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노중석 예스코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개인 97명과 단체 4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동탑산업훈장을 받은 화성은 국내 최대 밸브 제조사로 17건의 각종 특허 및 실용신안을 확보하고 지난 27년 동안 제품 관련 무사고를 달성했다. 또 매몰 용접형 볼밸브, 석유화학 플랜트용 밸브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국산화에 성공해 연간 650억원에 달하는 수입 대체효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중석 예스코 대표이사(철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은 현장 중심의 최첨단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 가스안전 관리 선진화 노력으로 최근 3년 동안 8만여건의 굴착 공사 무사고 실현에 기여한 예스코에 돌아갔다.이외에 태찬호 GS칼텍스 팀장과 손동식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가 산업포장을, 이석철 천일 대표이사와 이상근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광열 삼천리 부장과 박승민 한국가스공사 실장, 정희갑 남경LPG충전소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진현 산업부 2차관과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가스 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 유공자 포상, 우수 사례 발표, 가스안전 결의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식전행사로 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가스 관련 신제품 전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전 사장은 대회사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부와 현장에서 안전 관리에 밤낮으로 헌신하는 가스 산업인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가스안전공사도 예방 중심의 선제적 가스안전 관리 종합 대책인 '국민행복 가스안전 마스터플랜' 추진 등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글로벌 최저 수준으로 감축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시설 미비 등 후진국형 가스사고 근절을 위해 2011년부터 서민층 LP가스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7만8900가구로 대상을 확대 추진 중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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