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1Q 매출액 3227억원·영업익 76억원 달성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내 최대 첨단 화학·섬유 소재 선도기업인 휴비스는 공시를 통해 2013년 1분기 매출액이 3227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104%, 당기순이익은 1% 각각 증가한 것으로 화섬 산업 전반적으로 업황이 부진했던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 4.2%, 영업이익 51.2% 각각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장섬유 부분의 수요 회복 부진으로 단섬유 차별화 제품군의 영업이익 하락은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올해 1월을 저점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추세이며 2013년 1분기 손익 추이를 볼 때 2분기 이후로는 영업이익이 더욱 호전돼 지난해를 상회하는 실적을 목표로 하는 2013년 사업계획 달성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유배근 대표는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장섬유 수출 시장인 터키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가 매출 확대에 큰 활로가 될 것"이라며 "기존 핵심 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 실행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슈퍼섬유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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