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서울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 데얀(FC서울)이 장애인가정 축구 꿈나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백만 원을 두드림펀드(회장 이상철) 측에 전달했다. 데얀은 축구용품을 구입하지 못해 축구를 하지 못한다는 장애가정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선뜻 기부금을 내놓았다. 단순히 성금만 전달하지 않았다. 아이들을 직접 훈련장으로 초청해 담소를 나누고 사인볼, 머플러 등을 선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일일 축구 클리닉을 열어 기본기 등을 가르쳐 주었으며, 다가올 홈경기에 아이들을 초청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데얀은 "직접 아이들을 만나서 같이 축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축구라는 꿈을 절대로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한편 두드림펀드는 데얀이 기부한 성금으로 서울시립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장애가정 축구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축구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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