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글로벌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글로벌 드라이브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내년 3월까지 20여개국 탐방해 사회적기업 투자처 발굴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가 글로벌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한다. 25일 SK행복나눔재단은 서울 동빙고동 사옥에서 '글로벌 드라이브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유럽을 거쳐 남아프리카까지 총 20여개국을 탐방해 사회적기업 투자처를 발굴키고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행복나눔재단은 세계 각국과 다양한 사회적기업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 사회적기업 현황분석 등 투자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팩트 투자에 대한 다양한 사례 및 노하우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 온라인 플랫폼 세상(www.se-sang.com)을 통해 제공된다. 글로벌 드라이브 프로젝트는 SK행복나눔재단, 함께일하는재단, 미국 비영리 기관인 윌위셔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마리예 맬리저스 윌위셔스 대표, 스티븐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최사의 로고가 부착된 차량을 타고 직접 글로벌 현장을 누빈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글로벌 드라이브 프로젝트는 임팩트 투자 기반이 미흡한 국내 상황에서 해외의 다양한 사례 및 노하우를 축적 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추후 SK는 국내 임팩트 투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임팩트 평가기준 연구, 임팩트 투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임팩트 투자 실행 등 사회적 자본시장의 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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