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권기자
8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삼성화재 신임간부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전용배 부사장, 조원 신임 과장, 민선정 신임 과장, 박홍관 평사원협의회 회장(사진 왼쪽부터)이 임직원 모금액을 화상어린이 지원을 위한 모금함에 넣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삼성화재 신임 과장 161명이 1000만원을 모금해 화상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해 화제다.이들 신임 과장은 회사가 마련한 '신임간부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십시일반 거둬 거금을 조성했다.신임 과장들의 도움을 받게 된 어린이는 지난 2월 전신 46%의 중화상으로 입원해 지속적으로 피부이식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의 2살배기 남자 어린이다. 아버지 김 모씨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삼성화재 과장들 덕분에 우리 가족이 다시 희망을 갖게 됐다"며 고마워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