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수원 농촌진흥청 이전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내 농업관련기관과 공동 연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임재욱 도 농업기술원장은 22일 화성 농업기술원 상황실에서 이한호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전인근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수도권 주민이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장 30개 소와 농가맛집 체험장 8개 소 등 38개 체험장 공유 ▲71개 소의 창업지원사업장을 통한 직거래 판매 ▲도시민의 농기계교육과 귀농귀촌을 위한 우수농장 안내 및 교육 ▲신기술 현장접목연구와 농작물 종자공급 ▲자생식물 증식연구 ▲각종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이용 등을 추진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는 별도로 도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곤충산업과 농촌체험행사, 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 교육, 귀농희망자에 대한 농기계 운전교육과 귀농귀촌교육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농촌지도자와 품목별연구회 등의 학습단체 현지교육, 신품종 버섯연구와 재배, 에듀팜 전문 강사 상호 교류 등 각종 현안사업도 펼친다. 한편, 수원 농촌진흥청은 탑동 32만6000㎡와 서둔동 35만㎡ 등 67만㎡에 달한다. 도는 탑동부지에 도 농업기술원을, 서둔동 부지에 농어업박물관을 각각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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