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한국농어촌공사가 우리 국민의 생명 산업인 미래 쌀 농업을 책임질 청년 전업농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30대 이하 쌀 전업농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핵심 지도자 육성교육’을 실시한다.미래 핵심지도자 육성 교육은 고품질 쌀의 생산기반 확대와 건전한 쌀 생산 경영체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전국의 쌀 전업농 7만 가구 가운데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핵심인력 1만48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올해에는 이들 가운데 30대 이하의 젊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쌀 산업 안정화대책, 새정부의 농정방향, 농업경영 계획서 작성, 자산관리, 성공한 농업인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또 생산된 농산물의 가공·판매, 마케팅 기법,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농업의 관광자원 활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도 진행된다.박재순 사장은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핵심인력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젊은 전업 농업인들에게 경영 마인드를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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