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대폭 늘고, 수입은 크게 감소했다. 8일(현지시간) 브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21.8% 늘어난 반면, 수출은 15.2% 감소했다. 이는 수출이 8.1% 늘고, 수입은 8.5% 줄어들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벗어난 것이다. 무역흑자도 시장 전망치 69억달러 보다 훨씬 많은 15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달에 비해선 291억5000만달러나 초과했다. 중국은 지난해 2월 319억8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시장 전망치가 크게 빗나간 것은 지난달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로 무역 지표가 왜곡됐다는 지적이다. 올해 1~2월 수출합계는 전년 보다 23.6% 증가해 일년 전 같은기간 6.8% 증가 보다 훨씬 늘어났다. 올해 첫 두달간 수입은 전년대비 5% 늘어, 일년 전 7.9% 증가 보다 증가폭이 소폭 줄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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