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화투자증권은 6일 롯데쇼핑에 대해 롯데하이마트 인수로 깜짝실적이 예정돼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계열사에 새로 편입된 롯데하이마트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롯데쇼핑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해 7조8000억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44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했다. 분기순이익은 4000억원을 달성해 시장 컨센서스를 40% 가량 상회해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올해는 제1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 협약에 따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월 2일 휴무실시로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롯데쇼핑 전체 수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부정적 영향을 주던 약점, 백화점과 롯데카드, 롯데홈쇼핑 영업이익이 4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돼 올해 롯데쇼핑 이익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중국 롯데마트 사업은 신규 출점으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증가 폭이 완만해져 기존점 영업이 안정궤도에 진입함을 알 수 있다"며 "향후 중국 내수경기 턴어라운드시 성장속도와 흑자전환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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