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독일의 올 1월 실업률이 예상을 뒤집고 하락세로 나타났다. 10개월만의 첫 하락으로 유럽 최대 경제국의 경기가 회복 추세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현지시간으로 31일 독일 연방 노동청에 따르면 1월 실직자수는 1만6000명 줄어든 292만명으로 조사됐다. 애초 31명의 블룸버그 경제전문가들은 1월 실직자수가 8000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실업률은 6.8%로 떨어졌다. 아나톨리 아넨코브 소시에뜨 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고용시장이 좋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급여 수준은 상당히 좋고 물가상승률은 하락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질소득이 증가해 국내 수요가 올 1·4분기 독일의 경기 팽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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