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첨단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는 지난 24일 베트남 와텍(Watech)과 베트남 상하수도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강테크는 베트남 하천 수질 복원과 상하수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생물여과공법(BBF)을 비롯한 핵심 수처리 기술을 적극 보급하게 된다. 와텍은 베트남 최대 환경기업인 하노이워터웍스(Hanoi Water Works)에서 출자한 상하수도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다. 부강테크 관계자는 "BBF는 국내 하수고도처리기술 최초로 해외 수출돼 중국 취푸하 수처리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 "국토해양부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내년부터 산업폐수 등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면 향후 국내 수주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일호 대표는 "다년간의 기술 투자로 확보한 부강테크의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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