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익봉 전 홍보정책과장 사퇴해 장운기 과장 직무대리 발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 홍보정책과장이 바뀌었다.서초구(구청장 진익철.사진)는 16일자로 장운기 홍보정책과장 직무대리를 발령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전 하익봉 과장이 지난 11일자로 사표냄에 따라 장 과장 직무대리를 발령 낸 것이다.서초구는 진익철 구청장 취임 이후 김재홍 홍보정책과장을 맡다 국장으로 승진한 후 하익봉 과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특히 하익봉 전 과장은 민선4기와 민선5기 초기 행정지원국장을 맡은 서초구내 실력가로 정평 난 공무원이다. 하 전 과장은 국장 공로연수를 앞두고 명예퇴직을 한 후 계약직 홍보정책과장에 응모, 1년 넘게 홍보업무를 책임졌다. 이 과정에서 우면산 산사태 등 어려운 과정을 잘 극복한 후 후배 공무원에게 자리를 물러주기 위해 이번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하 전 과장은 그 동안 수차례 진익철 구청장에게 용퇴의 뜻을 전했지만 진 구청장이 만류해 홍보정책과장을 맡아오다 이번 물러나게 됐다.후임 장운기 과장 직무대리는 민선4기 서초구 언론팀장으로 적극적인 업무 자세를 보여 출입기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서초구는 ‘장운기 과장-이재진 언론팀장’ 홍보 라인을 구축했다.그 아래 최희영 주사-임유정-김재형-오아현 주임이 보도자료 작성 업무를 맡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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