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티케이케미칼의 100% 자회사인 하이플러스카드가 CU 등 전국 4대 편의점 1만6500여 점포의 자동화 기기(CD/ATM)에서 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로써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 안내센터 등 접근이 제한적인 장소에서만 충전을 해야 했던 기존 하이패스카드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이플러스카드 측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의 6000여 점포의 자동화기기를 통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향후에도 휴대폰을 이용한 충전 서비스 등을 개발해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하이플러스카드 관계자는 “하이패스 개통 5년을 맞아 하루 하이패스 이용 차량이 200만대에 달하지만 선불형 하이패스 카드 충전소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하이패스카드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하이플러스카드는 지난 2007년 한국도로공사의 100% 출자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정부의 ‘제5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 계획’에 따라 SM그룹 계열사인 코스닥 상장사 티케이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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