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대학

7일 오후 2시30분 거여동 송파구 보건지소 4층에서 수료식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 보건지소가 운영하는 ‘제7기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대학’이 3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2시30분 송파구 보건지소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대학’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송파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다.특별히 초빙된 전문 강사들이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했다.프로그램에는 ‘엄마와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웃음치료’'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치료’'척추 균형을 잡아주는 뇌 체조’‘요가 운동’‘의약품 안전사용법’‘위급 상황 발생시 대처방법’ 등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데 꼭 필요하고 유익한 내용들로 교육을 했다.

이주 여성 건강교실 수료식

특히 제7기 과정에서 서울 은평병원 후원을 받아 진행한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무용·동작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정 엄마 8명과 아동 19명이 참여했다.또 지난 7월 4회에 걸쳐 실시한 출산태교 교실에서 편안한 태교와 순산을 돕기 위한 임신부 요가 수업을 했다.지난 8월 3회에 걸쳐 진행한 출산준비 교실에서는 아기돌보기와 유방관리와 모유수유 교육을 했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 날 수료식에서 “이번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대학’ 운영에 이주여성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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