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
전남 함평군청 전경
지난해 7위에서 올해 3위 달성 큰폭 상향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3위, 17개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는 2위를 달성했다.지난 2010년 평가에서는 11위, 2011년 7위에 그쳤으나 올해 평가에서는 3위를 달성해 큰 폭으로 향상됐다.함평군의 종합청렴도는 7.86점(10점 만점)으로 순천시(8.12)와 진도군(7.9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내부청렴도에서는 부패방지, 업무처리 투명성 등 청렴문화지수는 8.66점으로 기초 자치단체 평균(8.22)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사와 예산 등 업무청렴지수도 7.63점으로 7.42점을 기록한 자치단체 평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부청렴도는 부패지수(7.66), 부패위험 지수(8.44) 등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함평군은 ▲전직원 청렴실천 서명운동 ▲청렴교육 실시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상시 운영 ▲청렴문자메시지 월2회 정기발송 ▲공사·계약업체 클린신고센터 이용 홍보 등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채대섭 기획감사계장은 “우리 군이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청렴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결과”라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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