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롯데복지재단은 27일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를 찾아 저소득층 뇌성마비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자세유지 의자' 35세트를 전달했다. 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6개소에는 생산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모두 1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했다.'맞춤형 자세유지 의자'는 뇌성마비 장애 아동들의 2차적 근골격계 변형을 예방하고 정상발달을 촉진하는데 필수적인 장비이다. 하지만 대당 200만원이 넘는 가격 때문에 저소득층 장애 아동 가정에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뇌성마비 장애 아동은 치료를 통해 재활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장애 아동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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