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부산혁신도시 신청사 준공

▲오는 12월 중순께 입주를 완료하는 부산혁신도시 동삼지구 국립해양조사원 신청사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부산혁신도시 동삼지구가 명실상부한 해양과학 발전의 전초기지로의 토대를 확고히 해 나가고 국립해양조사원이 부산지역에서 새롭게 웅비하기를 바란다"한만희 국토해양부 1 차관은 23일 부산혁신도시 동삼지구로 이전하는 국입해양조사원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 차관을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기관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국입해양조사원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본관동과 해양조사장비의 성능 검증을 위한 수조동 등 연면적 9990㎡ 규모다.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아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로 신축했다. 오는 12월 중순께 입주를 완료할 전망이다.지난 1949년 창설된 국립해양조사원은 60여년 동안 우리나라의 영해, EEZ 해역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기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산혁신도시 대연지구에 아파트 2304가구, 오피스텔 112실 건설과 유치원, 초등학교 설립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전국 혁신도시 부지조성과 기반시설 건설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립해양조사원 신청사가 들어서는 부산혁신도시 동삼지구는 61만6000㎡ 규모로 세계적 해양수산R&D 허브도시를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총 13개 해양 관련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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