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노인들에게 바른 약 복용법 교육

[아시아경제 김보라 ]광주 남구(청장 최영호)는 21일 오후3시 남구 백운동 현대아파트 경로당과 휴먼시아3차 경로당에서 경로당 이용 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폐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과 관련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안전하고 합리적인 약물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약물 오·남용이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주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와 중독사고 주의 제품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특히 2가지 이상의 약물을 섞어 먹을 경우와 우유, 음료 등과 함께 먹는 경우, 진통제를 남용하는 경우 등에 대한 위험성과 효과에 대해 교육한다. 이와 함께 약의 흡수를 방해하는 차의 종류와 응급처치 등 생활 속 건강관리법도 알려준다.남구 관계자는 “연세가 드신 분들일수록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 여러 약을 섞어 먹는 경우도 많고, 먹는 약의 양이 늘어나지만 정확히 어떻게 몸에 좋지 않은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바른 약 복용법을 배워 건강하게 생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100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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