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방송인 하하, 사진작가 오중석, 스윗소로우 성진환,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SNS를 통해 때 아닌 외모 논쟁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성진환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수험생들, 잘 자고 있니. 다들 힘내라. 나도 힘 낼게"라는 글로 수능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중석 작가는 성진환의 트윗을 보고 "수능 0.001%의 여유"라고 적었고, 이를 본 하하는 "이걸 죽여? 노래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얼굴마저 잘 생겼으면!"이라는 글을 남겼다.이에 김태호 PD가 "나?"라며 껴들면서 본격 외모 전쟁에 불이 붙었다. 노래 잘하고, 공부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사람이 본인이라는 것. 하하는 "아 진짜 이 세 명 다 덤벼. 얼굴들 정말 하하하하 정말. 하하하하 세상 공평해"라고 도발했다.결국 오 작가는 "1.성진환 2.오중석 3.김태호 4.하동훈"이라고 외모 순위에 종지부를 찍었다. 하하는 그러나 "자기를 꼭 두 번째로 배치한다"며 오 작가의 순위에 불쾌감을 드러냈고, 오 작가는 "다시 한 번 말할게. 1.성진환 2.오중석 3.김태호...........4.하동훈"이라고 쐐기를 박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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