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

한국전력공사 부산지역본부 및 부산생명의 숲 회원들 초청…울산 능동산 낙엽송조림지에서 가지치기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에 참가한 한국전력공사(KEPCO) 부산지역본부 및 부산생명의 숲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권중원)가 숲 가꾸기 기간(11월1~30일)을 맞아 지역에 있는 기업체 직원 등과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다.8일 산림청에 따르면 양산국유림관리소는 7일 울산시 울주 능동산 낙엽송조림지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 부산지역본부 및 부산생명의 숲 회원들을 초청, ‘숲 가꾸기 1일 현장체험행사’를 가졌다.행사 장소는 1995년에 심은 낙엽송(16ha)들이 있는 조림지다. 심은 지 17년이 지나 나무들끼리의 생육경쟁이 심하고 말라 죽는 게 생기는 등 생육 공간 확보를 위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가 필요하다.최근 낙엽송은 국산목재공급에 크게 이바지하며 경쟁력이 있는 건축내장재로 인기여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신유리 양산국유림관리소 주무관은 “가지치기는 옹이가 없는 목재생산은 물론 나무 사이의 생장도 촉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숲 가꾸기로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양산국유림관리소가 마련한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 모습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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