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PR '사자' 전환..코스피 1980선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27일 오전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08포인트, 0.16% 오른 1983.26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만의 상승세다. 오전 매도세로 일관하던 기관과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 우위로 돌아선 영향으로 보인다. 현재 기관은 93억원 순매수,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791억원 순매수 등 총5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9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 홀로 510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럽발 경제불안 우려를 이기지 못하고 사흘째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91%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등이 1% 넘게 뛰고 있다. 반면 포스코 -1.21%, 기아차 -1.81%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1% 이내 범위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 홀로 1.34% 로 1% 넘게 오르고 있다. 거래소는 2종목 상한가 등 261종목이 오르고 있고, 4종목 하한가 등 519종목이 내리고 있다. 75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 내린 1118.80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가 몰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리고 있다. 일본니케이는 전날보다 0.14% 내리고 있고, 중국상해와 홍콩H지수는 각각 0.56%, 0.91% 오르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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