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기 대표 '코웨이 비지니스 흔들리지 않는다'

27일 임직원들에게 그룹의 법정관리 설명···끝까지 믿고 따라와 줄 것을 당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그룹의 법정관리 여부 떠나 코웨이 비즈니스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을 것입니다."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 잘해왔듯 끝까지 흔들리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대표는 26일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의 기업회생신청에 대한 입장을 임직원들에게 밝혔다. 그는 자신과 임원들을 믿고 끝까지 따라와 줄 것을 당부했다. 홍 대표는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위해 현장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홍 대표와 임직원들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하지만 웅진코웨이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황도 아니고 매각이 지연됐을 뿐 웅진코웨이의 경영실적은 매우 양호하기 때문에 큰 동요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매각 과정에서 웅진그룹과 웅진코웨이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떨어질 것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대섭 기자 joas1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