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권오철 사장(왼쪽)이 가상 화재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SK하이닉스가 20일 이천 본사에서 ‘ESH (Environment, Safety, Health) 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무재해 사업장 만들기에 나섰다. 이 날 개관 행사에는 권오철 사장과 박태석 이천 노조위원장 및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화재진압 등 체험교육을 이수했다. ‘ESH 체험관’은 국내 반도체업계를 통틀어 최대 규모인 1157㎡를 자랑한다. 연간 약 8000명의 교육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반도체 클린룸을 축소 재현한 FAB 안전 분야, 임직원 개인건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위한 보건관리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SK 하이닉스는 올해까지 체험관을 시범 운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2013년부터는 SK그룹사 임직원, 협력업체 및 이해관계자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초 청주사업장에도 992㎡ 규모의 ESH 체험관을 열어 직급별 필수교육 및 관련업무별 심화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성춘 SK하이닉스 제조지원실장 상무는 “이번 체험관 개관으로 전문적인 환경·안전·보건 체험교육이 가능해졌다”며 “기존 이론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구현에 본격 나서겠다”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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