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느티나무 봉사단
단원들은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청소년 봉사활동 진행 후 활동사진과 자료 등을 게재하며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주 1회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봉사활동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봉사에 필요한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의 조달과 계획은 회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5월 자양1동주민센터에서 중·고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헌책을 리폼해 어려운 이웃에게 책을 기증하는 도서재활용봉사활동을 시작한데 이어 장애교육, 점자교육 등 분야별로 총 7회 총 382 명 청소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봉사단은 올해 누적된 봉사활동 진행경험을 살려 내년엔 단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자원봉사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참가신청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자원봉사센터(☎450-1663~4)로 문의하면 된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남을 위한 자원봉사를 통해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등 정신적 보상을 얻을 뿐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성을 강화하고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