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리~철원 구간 신설역명 ‘백마고지역’

6·25전쟁 접전지 백마고지+철원군 관광명소 전적지 반영…코레일, 11월20일 개통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는 11월20일 개통될 경원선 신탄리~철원 철도복원구간에 새로 만들어지는 역 이름이 ‘백마고지역’으로 결정됐다.코레일은 이번 역 이름 선정을 위해 지난 7월5일~8월24일 철원군 읍?면사무소 게시판, 군보, 각종 언론매체 등으로 신설역명 선정 여론조사를 했다.여론조사 후 철원군홈페이지를 통해 신설역명을 공모한 결과 ‘백마고지역’이 최종적으로 뽑혔다.‘백마고지역’으로 선정된 건 부근에 돋보이는 지역 특성이 반영됐다. 철원군의 명소 백마고지전적기념관과 전적공원이 있고 ‘백마고지’가 주는 역사적 가치를 통해 안보관광 홍보와 전후세대에 안보의식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서다.이두형 코레일 역운영처장은 “이번 신설역 이름은 해당지역과의 연관성이 뚜렷하고 지역실정에 잘 맞아 관광활성화,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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