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로 만나는 260여개의 나라~

서초구, 14일까지 제3회 세계화폐 전시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물에 넣어도 젖지 않는 지폐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아이들. 화폐 포토존에서 화폐 속에 친구들에게 얼굴을 넣어보라고 하고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확대경으로 화폐 속 숨은 그림 및 미세문자를 찾아 위조지폐를 감별하는 모습을 보며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 서초구청1층 서초플라자에 오면 세계 여러나라의 각양각색의 화폐도 만나볼 수 있고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다채로운 체험도 가능하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아이들과 주민을 위해 화폐를 통해 세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3회 세계화폐 전시회를 14일까지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연다.

화폐 체험

이번 제3회 세계화폐전시회에는 화폐 포토존, 물에 젖지 않는 지폐, 위조지폐 감별 등 다양한 체험코너를 마련하고 기존의 세계 260여개 국 화폐 역사 및 문화와 관련된 판넬 전시 뿐 아니라 우리나라 화폐 변천사 테마 구성 전시, 확대경으로 30여개 국 화폐 속 숨은 그림 및 미세문자를 찾아 위폐를 감식하는 방법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세계 화폐 전시회는 관람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해 더욱 뜻깊다. 전시장 내에 '사랑의 외화 모금' 코너를 운영해 장롱,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외화동전 및 소액지폐를 모아 연말에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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