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서 미래 해양발명가 꿈꾼다

특허청, 7일 ‘청소년발명기자 에세이대회’ 시상…대상에 서지민(초등)·김범(중학교), 송예원(고교) 차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청장 김호원)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전국 청소년발명기자가 참여한 ‘미래 해양발명 에세이대회’ 시상식을 7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갖는다. 시상식에선 ▲대상(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상 3점) ▲금상(특허청장상 6점) ▲은상(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상 9점)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15점) 등 33점의 수상작에 대해 상장과 여수엑스포기념주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바다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진취적 기상을 심어주기 위해 여수엑스포장에서 7월 한 달간 이어졌다. 600명의 청소년발명기자가 참여, 엑스포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을 에세이로 써낸 것들 중 전국의 과학교사, 언론인 등으로 이뤄진 발명기자단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뽑혔다. 한편 이 대회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발명교사도 참여해 입체적인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됐다.대상으로 뽑힌 서울영서초등학교 서지민 기자는 해양산업기술관을 통해 본 해양에너지기술을, 전주기린중학교 김범 기자는 해양문명도시관을 통해 해저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썼다. 창원봉림고등학교 송예원 기자는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미래해양발명가로서 나가고 싶은 포부를 에세이에 담았다.김호원 특허청장은 “이번 취재활동과 대회를 통해 해양발명에 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평생 한번뿐인 여수엑스포를 체험한 청소년발명기자는 미래해양발명 주역으로 클 것”이라고 말했다.청소년발명기자는 전국 1933개의 초·중·고교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뽑힌 4869명이 각 지역별로 활동 중이다. 대회수상작은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 청소년발명기자단 카페, 엑스포세계박람회 뉴스레터 등에 온라인 전시해 발명교육 때 쓰인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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