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2주간 여름휴가 신고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2주간 여름휴가를 떠났다.박 회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낼부터 휴가 갑니다. 트위터도 내려놓고 완전히 쉬고 오렵니다. 트친(트위터 친구) 여러분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라고 글을 올렸다.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도 2주간 여름휴가를 쓰도록 적극 주문했다. 두산은 지난해부터 2주 여름휴가를 도입했다. "잘 쉬어야 일도 잘한다"는 박 회장의 지론이 반영된 조치다. 외국인 인력이 절반에 달하는 두산의 조직문화에 맞춘 것이다.박 회장에 앞서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총괄사장과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도 지난달 말 이미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박 회장은 이번 여름휴가 동안 특별한 일정 없이 부인 강신애 여사와 함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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