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도심 속 물놀이장 첫 개장

10일 영등포구 신길공원 내 친환경 물놀이시설 첫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 지역에서 최초로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이 7호선 신풍역 인근 신길광장 공원에서 10일부터 운영된다.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다양한 계층이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물놀이장을 조성, 1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민선 5기 구청장 공약 사업으로 조성된 친환경 물놀이장은 지난해 9월 설계 용역에 착수,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와 관계 기관 협의 등을 거쳐 430㎡ 규모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5억원이 들었다. 이번에 조성된 시설은 물놀이장 1개 소(226.8㎡)를 비롯 벽천 폭포, 물의 3중주 등 물놀이 시설 5종, 휴게 시설 등이다.

어린이 물놀이장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CCTV도 갖췄다. 어린이 물놀이장의 물은 수처리 시설을 통해 실시간으로 살균 소독 돼 어린이들이 언제나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나머지 계절에는 물을 뺀 뒤 일반 어린이 놀이터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 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 도심 속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친환경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며 “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푸른도시과 ( ☎ 2670- 3758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