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그린카드 발급 1년만에 300만건 돌파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환경부가 지난해 7월 도입한 그린카드 발급건수가 출시 1년만에 300만건을 돌파했다. 환경부는 그린카드가 지난 3일 발급 300만건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주는 '친환경 카드'다. 출시 6개월만인 올해 1월 발급 100만건을 넘은 데 이어 4월에는 2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환경부가 그린카드 소지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6%가 전반적인 만족도에 응답한다고 대답했으며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 가스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답변도 66%에 달했다. 그린카드 발급 사유는 '친환경카드라는 공익성이 마음에 들어서'라는 답변이 39%로 가장 많았다. 환경부는 발급 300만건 돌파를 기념, 그린카드의 대중교통 이용과 녹색제품 구매, 탄소포인트제 가입 혜택을 이용한 고객 중 5명을 선정해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저녁식사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녹색제품을 찾고 지역경제도 살리자!’를 주제로 이벤트를 실시, 이벤트 기간 중 그린카드를 적극 활용한 고객을 선정해 제주도 에코투어 또는 친환경 생활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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