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대표 이석채)는 현대자동차 및 삼성전자와 '스마트 드라이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이벤트 진행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트리플 넘버원(Triple No.1) 스마트 페스티벌'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대차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올레 스마트홈 패드 패키지 또는 갤럭시노트 LTE를 제공하는 것. 올레 스마트홈 패드 패키지에는 갤럭시탭8.9, 와이브로 에그 10GB, 블루투스를 이용해 차량에서 음악과 영상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이프자키, 올레TV 나우, 스마트 홈통화 100분 등으로 구성돼 있는 스마트 홈 서비스(월 2만9800원) 2년 무료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이번 이벤트는 벨로스터, i30, i40,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와 같은 현대자동차의 대표적 차종을 현대카드M으로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들이 삼성의 제품과 KT의 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추가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 및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전국 현대자동차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헌문 KT 홈고객운영총괄 전무는 "이번 제휴는 통신, 자동차, 전자 3개 분야의 1위 브랜드들이 함께 스마트 드라이브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3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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