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사자'..코스피 강보합권 '車·철강·기계 1%↑'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2일 오후에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와 개인·프로그램의 ‘팔자’세가 맞물린 가운데 1860선 아래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79포인트(0.15%) 오른 1856.8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00억원, 기관은 85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사자’세였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59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1004억원, 394억원씩 매도로 총 1398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기계,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오름폭을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 의약품, 화학, 전기가스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는 1.3% 이상 하락세이며 음식료품, 보험도 소폭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각각 1.83%, 0.97%씩 내린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 강세다. 현대차가 1.51%, 포스코가 1.10% 올랐고 기아차(0.67%), 현대모비스(1.09%), 현대중공업(0.19%), LG화학(0.68%), 신한지주(1.76%) 등도 상승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486종목이 오르고 있고 1종목 하한가 포함 31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2개 종목은 보합.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5원(0.12%) 내린 달러당 1144.05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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