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동가격 하락 2Q 영업익 감소...목표가↓<유진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풍산이 동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손실로 2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를 3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매수의견 유지에 대한 이유로는 설비증설과 제품의 부가가치화로 실질적인 수익구조가 향상 중이고, 과거와는 달리 동가격과 경기사이클 변동에 따른 수익성 불안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풍산의 2분기 IFRS 별도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질적인 영업이익이 350억원으로 1분기 보다 증가하지만 동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손실에 영향을 받았다. 동가격 전망치도 하향 조정됐다. 중국 등 세계경기의 낮아진 성장률과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동 광산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전망치인 8000달러대에서 7000달러대로 하향조정했다. 김경중 연구원은 “이익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이익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점진적으로 동판과 방산매출이 증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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