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신 재정협약 및 ESM 의회 비준 '청신호'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오는 29일 진행될 독일의 신재정협약과 유럽안정기금(ESM) 설립안 비준안 처리가 무난히 진행될 수 있게 됐다.로이터 통신은 독일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연방 상원을 구성하는 16개 주들과 신 재정협약 비준에 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 21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야당 지도자 회담에서 제1, 제2 야당인 사회민주당(SPD) 및 녹색당과 재정협약 비준 및 유럽안정기금(ESM) 설립안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원에서 독일 정부가 제출한 신재정협약 비준안을 반대하겠다고 경고했던 호르스트 제호퍼 바바리아주 총리도 합의가 이뤄졌음을 확인했다.이번 합의후 필립 뢰슬러 부총리는 기자들에게 "이번 합의는 유럽의 미래에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말했다. 오는 29일 처리될 재정협약 비준안은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정족수 3분의 2 이상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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