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22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늦어진 신제품 출시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양호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5.4%늘어난 4593억원, 6.5% 증가한 658억원이 될 것라며 컨센서스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대규모 만기도래 계정이 발생한데 비해 렌탈 주문이 부진하고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비 지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늦어진 신제품 출시와 대규모 렌탈 만기 계정 도래로 2분기 다소 부진했다"며 "그러나 3,4분기는 만기도래 계정이 2분기보다 적은데 반해 데스크형 얼음정수기 등 신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본격화로 상반기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웅진홀딩스의 지분 매각 관련 늦어도 다음달 10일까지는 우선협상자가 선정될 예정인만큼 불확실성 해소와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