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경인 연료전지 서비스센터 개소식에서 참석한 (앞줄 왼쪽부터) 한성규 포스코에너지 상무(발전운영실장), 김중곤 전무(연료전지사업실장), 장현식 부사장, 박창형 한국신재생에너지 부회장, 정승훈 나투라파워 대표, 김도윤 부산연료전지 대표, 조문흠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사업실 부장<br />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24일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발전소 정비동에서 경인 연료전지 통합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센터는 최근 수도권에서 급증하는 연료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서울·인천·경기·충청 지역의 연료전지의 점검·정비·운영을 실시간 책임지게 된다. 이곳에서는 연료전지의 운전이력을 분석할 수 있는 전자기술(IT)인프라를 갖추고 예방정비 및 설비상태를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수행한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정비인력을 파견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수도권에는 11개 지역에 총 15.6MW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내년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60MW 규모의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건물 규제의 강화에 따라 수도권 내 건물용 연료전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중곤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사업실장은 "200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연산 100MW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국내 20개 지역에 약 52MW 상당의 연료전지를 설치·가동하는 등 도심형 그린에너지인 연료전지의 국산화 및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최상의 품질 제공을 통한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연료전지 서비스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전국을 2개 권역으로 나눠 경인·남부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 초 고객서비스부를 신설하고 서비스 기술력 향상 및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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