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란기자
(출처 : MBC '나는 가수다2' 방송 화면)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이수영이 지난 6일 MBC '나는 가수다2'에서 '인연'이라는 곡으로 1위를 차지한 뒤 웃음 어린 여유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만 해도 긴장으로 인해 "토할 것 같다"고 호소했지만 막상 무대 위에서는 감성 충만한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오늘 가장 감동을 준 가수 1위'에 선정된 후 오열하던 이수영은 "그런데 저 잘리는 거 아니에요? 1위 하면 잘리는 거잖아요"라며 돌연 웃음을 유발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수영의 노래를 들은 시청자들은 그의 실력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굉장히 몰입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았어요"(아이디 cal**)는 발언부터 "이수영은 귀를 울린 게 아니라, 마음을 울렸다"(kim**)는 극찬까지 이어지고 있다.한편 이날 진행된 나가수2 A조 경연에는 백두산, 이영현, 이은미, JK김동욱, 이수영, 박미경 등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상위 3위 안에 든 이수영, 이은미, JK김동욱은 5월 가수전에 진출하게 됐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