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자산운용, 전임 대표 고소

김태복 피닉스자산운용 전(前)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피닉스자산운용(대표 유정상)이 전임 대표를 고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피닉스자산운용 측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김태복 전임 대표이사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23일부로 고발했다고 밝혔다.피닉스자산운용 측 관계자는 “3~4월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서 전임 대표이사의 고유 자산운용 관련 과정에서 하자가 발견돼 검사역의 지적을 받았으며, 자체적으로 법적 자문을 구한 결과 형사고발 사항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부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면서 “재산상의 손해는 없다”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피닉스자산운용 전임대표 형사고발건에 대해서는 현재 자세한 내용을 조사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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