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한국 사위설' 윤모씨 드디어 입열어'

또 불거진 푸틴 '한국 사위설'에 윤모씨 '부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선자의 막내딸 푸티나와의 결혼설이 재차 불거진 전 삼성전자 모스크바 법인 직원인 윤모(28)씨가 결혼설을 전면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다. 윤씨는 20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월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며 "푸티나와 10여년 동안 교제 해왔지만 1년 반 전 언론보도가 나면서 만남이 끊겼고 현재는 가끔 연락만 주고받는 사이"라고 결혼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내가 입국한 것도 결혼 준비 때문이 아니라 회사 업무차 온 것"이라고 말했다. 윤씨는 삼성전자 모스크바 법인에 근무하다 푸티나와의 결혼설이 나오자 그만두고, 지금은 러시아 석유회사인 루코일에 다니고 있다. 윤씨의 아버지인 윤종구 전 해군제독도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가 모르는 결혼이 있을 수 있느냐"며 "(처음 결혼설을 보도한 언론사를)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해당 보도를 반박했다.한편 윤씨와 푸틴의 딸 푸티나는 1999년 7월 모스크바 국제학교 무도회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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