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그린카드 발급자수 200만명 돌파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환경부는 15일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주는 '그린카드'가 지난 13일 발급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린카드는 지난해 7월 출시됐다. 발급자수 200만명이면 통계청 기준 2466만명인 경제활동인구 중 약 10%라는 설명이다. 지난 12월에는 '그린 기업카드'도 출시돼 현재 1만좌를 돌파했다. 그린카드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사용을 줄이면 연간 최대 10만원이 적립되고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월 1만원까지 적립된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등 유통매장과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에서 녹색제품을 구매할 때 최대 5% 포인트가 적립되며 쏘나타, K5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시 1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환경부는 그린카드제 참여 제품과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념해 ‘그린카드를 통한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SNS 이벤트를 4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실시한다. 그린카드 블로그나 트위터, 운영사인 비씨카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그린카드에 참여하면 좋은 제품 또는 서비스’, ‘그린카드에 바란다’ 등의 의견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그린카드의 마스코트인 ‘물범이’ 인형, 유기농매장 상품권, 녹색제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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