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비틀스 부활하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영국 출신의 팝그룹 비틀스 멤버의 자녀들이 밴드 결성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온라인판은 4인조 비틀스 멤버 중 폴 매카트니의 아들 제임스 매카트니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존 레넌의 아들 션, 조지 해리슨의 아들 다니, 링고 스타의 아들 잭 스타키 등 비틀스 2세들이 밴드 결성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제임스 매카트니는 "션과 다니가 밴드 활동 의사를 보였다"며 스타키의 결정에 따라 밴드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 비틀스 멤버들의 자녀 4명은 현재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아버지와 앨범 2장을 발매한 뒤 최근까지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션 레넌은 뉴욕에서 작곡가겸 가수로, 다니 해리슨은 런던 락밴드 '더뉴노투'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스타키는 아버지 링고 스타의 뒤를 이어 드럼연주가로 활동하며 '더 후'와 '오아시스' 등의 락밴드에 참여했다.제임스 매카트니는 "비틀스를 뛰어넘는 꿈을 꿨다"며 "비틀스에 대등한 밴드가 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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