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편의성·상품구색·사회적 기능더해 진화한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보광훼미리마트가 27일 향후 편의점이 편의성이나 기능, 상품 구색 등의 면에서 현재의 모습을 벗어나고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미래 편의점의 가장 큰 특징은 기능의 변화다.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는 것. 훼미리마트는 재해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편의점을 비상 상황시 대피 메시지 및 대응 요령 안내를 하는 등 긴급구호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지자체와 제휴를 통해 특산품을 판매하는 등 지역사회와 밀착한 사회발전 모델도 만들계획이다.두번째로 편의점이 IT와 결합하여 미래형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점에서는 이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활발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획일적인 상품구색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소비 패턴에 따라 전혀 다른 상품을 취급하는 편의점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20여년간 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8대 입지를 분류했으며 주요 고객층과 주요 이용 시간대, 주요 이용 상품 등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강화 운영하고 있다.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은 "편의점은 근접성과 편의성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 기능까지 수행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며 "지역사회와의 융화, 첨단기술 접목을 통한 쇼핑 편의제공,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1:1 서비스 제공 등을 주도하여 개인과 공동사회를 연결하는 미래형 편의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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