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팔자' 확대..코스피 2020선 '철강 2%↓'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지속하며 2020선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 폭을 늘린 가운데 프로그램으로도 1500억원 이상 '팔자' 물량이 나오는 중이다.21일 오후 1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78포인트(0.63%) 내린 2029.3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현재 297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4억원, 1758억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498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차익은 91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1590억원 순매도로 엇갈리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철강금속이 2.47% 내리고 있고 종이목재(-1.01%), 화학(-1.06%), 기계(-1.30%), 전기전자(-1.15%), 건설업(-1.0%), 증권(1.58%) 등도 1% 이상 하락세다. 통신업(1.25%)을 비롯해 전기가스업(0.88%), 금융업(0.32%), 은행(0.35%), 보험(0.02%) 등 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58%), 포스코(-2.76%), 현대모비스(-0.71%), LG화학(-1.34%), 현대중공업(-2.46%), 하이닉스(-0.51%), 삼성생명(-0.30%), SK이노베이션(-2.57%) 등은 내리고 있으나 현대차(0.45%), 기아차(0.99%), 신한지주(1.12%), KB금융(2.46%), 한국전력(0.86%), LG전자(0.33%)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43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563종목은 내리고 있다. 8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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