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호텔신라가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600원(1.23%)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호텔신라는 장중 4만9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입국자 1000만 시대가 도래하는 등 내외국인의 활발한 유입에 힘입어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내외국인의 활발한 유입에 힘입어 호텔신라의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 68%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1%, 30%씩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한 애널리스트는 "주력인 호텔 및 면세점 사업 전반에 걸쳐 그 결실을 거둘 수확기에 도래했으며 2012년을 기점으로 면세점 사업은 해외로, 호텔사업은 중저가의 비즈니스 호텔로 사업을 다변화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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