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덕 코오롱글로벌 대표 자사주 2만490주 매입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16일 안병덕 대표이사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2만 49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코오롱건설 등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매출 3조6337억원, 영업이익 1147억원 규모의 단일기업으로 탄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부터 무역부문과 건설부문의 사업적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외 환경사업과 발전플랜트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통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영업 현금흐름 창출역량으로 재무안정성이 극대화돼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안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 3~4년간 회사 성장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 사장은 지난 2011년에도 이미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추가매입을 통해 총 7만862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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