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서 ‘날로 먹는 청도미나리’ 팔아

코레일유통, 동대구역에 매장…신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정보화마을과 연계, 지역경제 도움

동대구역 안에 있는 '날로 먹는 청도미나리' 판매장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유통(사장 정대종)이 산지직송으로 동대구역에서 ‘생으로 먹는 청도미나리’ 특판매장을 열어 열차 손님들에게 팔고 있다. 14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동대구역에 첫 선을 보인 청도미나리 특판매장은 제철 먹거리를 열차이용객들에게 선보이면서 역사 내 매장운영으로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청도미나리는 잘 알려진 것처럼 청도지역의 대표특산품으로 맑은 자연수와 무농약으로 심고 기른 청정채소며 비타민이 많아 해독작용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봄철 대표채소다.특히 청도지역의 신도마을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는 다른 지역 제품과 달리 상큼한 향기와 씹히는 질감이 뛰어나다. 특히 비타민A와 칼륨, 칼슘이 풍부해 봄철 웰빙식품으로 생채, 미나리강회, 미나리잎쌈 등 여러 방법으로 요리에 이용되고 있다.동대구역 청도미나리 매장은 신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정보화마을과 연계해 새마을운동의 뜻을 알리고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직접 팔아 농가소득 늘리기에도 보탬을 줄 전망이다.한편 코레일유통은 우수 지역특산품들을 찾아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차손님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전국 주요 역을 중심으로 지역특산품매장을 운영해 인기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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